인포그래픽 만들기, 데이터보다 메시지를 먼저 정하세요
좋은 인포그래픽은 데이터를 많이 보여 주는 그림이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를 빠르게 이해시키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이 인포그래픽을 본 사람이 기억했으면 하는 한 문장'을 먼저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시지가 정해지면 어떤 데이터를 넣고 뺄지, 어떤 형태의 그래프를 쓸지가 자연스럽게 결정됩니다.
왜 메시지부터 정해야 하나요?
데이터를 모으다 보면 흥미로운 숫자가 많아 모두 넣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정보가 많을수록 보는 사람은 무엇이 중요한지 알기 어려워집니다.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해 두면, 그 메시지를 뒷받침하지 않는 데이터는 과감히 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5년 동안 1인 가구가 크게 늘었다'가 메시지라면, 연도별 1인 가구 비율의 변화만 분명하게 보여 주면 됩니다.
| 단계 | 할 일 |
|---|---|
| 1 |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하기 |
| 2 |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만 고르기 |
| 3 | 데이터에 맞는 표현 형태 정하기 |
| 4 | 읽는 순서대로 배치하기 |
| 5 | 출처와 기준 날짜 적기 |
어떤 그래프를 써야 하나요?
그래프는 보여 주려는 관계에 따라 고릅니다. 시간에 따른 변화는 꺾은선 그래프가, 항목끼리의 크기 비교는 막대 그래프가 잘 맞습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원그래프로 보여 줄 수 있지만, 항목이 많거나 비율이 비슷하면 구분이 어려워 막대 그래프가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별 차이는 지도 위에 색으로 표시하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멋있어 보이는 입체 그래프는 크기를 왜곡해 보이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읽는 순서는 어떻게 만드나요?
사람의 시선은 보통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제목과 함께 맨 위에 크게 두고, 그다음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차례로 배치합니다. 번호나 화살표, 선을 써서 흐름을 안내하면 보는 사람이 길을 잃지 않습니다. 중요한 숫자는 크고 굵게 강조하되, 강조하는 곳이 너무 많으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아이콘과 색은 어떻게 쓰나요?
아이콘은 글을 대신해 빠르게 이해시키는 도구입니다. 같은 인포그래픽 안에서는 아이콘의 선 굵기와 스타일을 통일해야 정돈되어 보입니다. 색은 의미를 담아 씁니다. 강조하고 싶은 데이터에만 진한 색을 쓰고 나머지는 회색으로 두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색만으로 정보를 구분하면 색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우니, 글자나 무늬를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는 왜 꼭 적어야 하나요?
인포그래픽의 신뢰는 데이터의 출처에서 나옵니다. 어디서 가져온 숫자인지, 언제 기준인지를 하단에 분명히 적어야 합니다. 출처가 없는 숫자는 아무리 보기 좋아도 믿기 어렵습니다. 데이터를 가공했다면 어떤 기준으로 계산했는지도 짧게 밝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포그래픽 작업 사례는 키링제작 정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인포그래픽은 얼마나 길어도 되나요?
쓰일 곳에 따라 다릅니다. SNS용은 한 화면에 핵심만 담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아이콘을 써도 되나요?
라이선스를 확인하고 조건에 맞게 쓰십시오.
숫자를 반올림해도 되나요?
이해를 돕는 범위에서 가능하지만, 합계가 맞지 않으면 설명을 덧붙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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